조광조의 개혁사상과 목민관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 조광조 목민 아카데미 = 화순군 제공>
[일요서울ㅣ화순 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화순도곡 원네스 스파리조트와 조광조 유적지에서 ‘조광조 목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화순군의 후원으로 지역미래연구원 정암사상연구회가 주관한 아카데미는 전현직 지방의원, 공무원, 자치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광조의 생애와 개혁정치사상’ 특강과 ‘목민관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에 대한 강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이 되었다.
 
첫째날에는 개강식을 갖고 김도수 조광조아카데미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조광조의 생애와 개혁정치사상’ 특강이 있었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사회혁신이란 무엇인가’ 강의에서 우리 사회 전 분야의 사회혁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과 전영원 광주동구의회 의원은 자신들의 지방의회 활동 사례를 통해 목민관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이틀째에는 나기백 전라남도 문화재예방관리센터 단장의 안내로 조광조적려유허지, 죽수서원을 탐방하며 아카데미를 마무리 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인사는 "지방자치와 행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주변에 목민관이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