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의회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18일 시민들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어려운 시민들을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희망과 나눔’의 추석명절 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배지숙 의장과 사무처 간부·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지난 여름 유래없는 폭염과 오랜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에 힘을 보탰다.
 
배지숙 의장과 사무처 간부들은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서 달서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를 먼저 만나 애로사항도 듣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미리 준비해 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추석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게 해 줄 수 있었다.
 
배지숙 의장은 “지난 여름 폭염과 호우로 추석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적잖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좋은 품질의 제수용품을 풍성하게 구입하며 가족들은 물론 이웃과도 희망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추석명절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불우시설 본마을빌라모자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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