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임실군이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교육생 36여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식문화 리더로서의 능력 배양 및 한국형 전통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통식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정읍의 전통식품체험장과 김제 농가맛집·향토음식체험장 등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자의 성공 사례 청취 및 지역의 향토음식을 직접 실습하고 맛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지역 향토음식의 가치 향상 및 향토음식의 상품화에 대한 실천방안을 모색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뿐만 아니라 녹색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교육은 전통음식반, 전통장류 활용 음식반, 한식조리 기능사 자격 취득반 등 3개 과정 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지역 향토음식자원의 활용 및 상품화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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