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0+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형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0+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형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포항시니어클럽의 공익활동 사업과 포항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의 인력파견형 사업의 높은 평가로 두 기관 모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공익활동형으로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추진한 더불어숲 노인복지센터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아 포항시의 공익활동형 사업으로는 환경정비, 불법쓰레기 투기단속 등의 포항시 자체 52개부서 65개 사업이 있으며,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한 포항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중 특징적인 공익활동사업에는 스쿨존 교통지원봉사, 도서관 관리지원사업, 치매예방 교육 사업이 있다.
 
보건복지부상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동시 수상한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의 빨래를 도와주는 은빛 빨래방 사업이 대표적이며, 각 기업체에 60세 이상의 노인들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인력파견형 사업은 구인, 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어르신 양쪽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높은 실적을 쌓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크다.
 
더불어 숲 노인복지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시니어 인턴십 역시 만60세 이상의 어르신과 기업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아 개발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진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우리시에서 이와 같은 높은 성과를 거둔 데는 여러 분야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준 각 부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참여 어르신 모두의 덕분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보다 안정된 노후 생활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포항시는 172억원의 예산으로 11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117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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