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김유태)는 19일 장산중학교 과학동아리 및 참여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 '꿈·탄독서단'사업을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한 프로그램은 'DNA의 비밀을 밝혀라!' 라는 주제로 생명공학 연구원 출신의 교양과학서 분야의 전문작가 ‘하리하라’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이은희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이 됐다.
 
‘하리하라 이은희’작가는 지난 10여년 동안 청소년을 위한 과학분야 책을 20여권 이상 저술하였으며,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라는 책은 제21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장산중학교 학생 중에서도 생물학, 생명공학 등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소수정예의 참여자로 꾸려진 이번 강연을 통해 참여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으리라 기대된다.

장산중학교 1학년 김○○ 학생은 “평소 책이나 잡지에 소개된 하리하라 작가님을 우리 학교에서 직접 뵐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 이은희 작가님의 다른 책도 재미있게 읽어보고 싶다. 작가님이 이야기한 과학은 차갑고 딱딱한 게 아니라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것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책읽기’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책’이 자신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방향과 인생을 설계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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