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나눔, 물가, 교통 등 8대 분야 종합대책 추진
특히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쓰레기, 수질, 교통, 도로 · 하수도 복구, 비상진료반 등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 · 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중점 추진분야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 대책 △교통대책 △안전대책 △근로자지원 대책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 △보건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이다.
분야별 세부대책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종합대책 추진기간 중 물가지도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의 안정적 관리, 가격 과다 인상, 매점매석 등을 지도하고, 체불임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하여 근로자들의 생계 안정 및 권리 구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및 수송력을 점검하고 다중집합지역,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한 불법주차 단속과 연휴기간 공공기관 주차장(83개소, 2888면) 무료 개방 등 귀성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도 수립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다누비 기동대를 활용해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결식아동에 대한 사전보호 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보호도 병행한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을 포함하여 28개 전 부서에서는 추석명절 이전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9일부터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 유동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는 정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9. 22. ~ 9. 26) 중에는 구청 당직실과는 별도로 비상진료반 등 5개반 60명정도 상시 근무하는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비상진료, 관광안내, 불편신고 접수, 쓰레기와 상하수도 민원 처리 등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민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전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등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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