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나눔, 물가, 교통 등 8대 분야 종합대책 추진

사진제공=대구 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전후인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나눔·물가·교통·안전·고용·편의·보건·공직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8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쓰레기, 수질, 교통, 도로 · 하수도 복구, 비상진료반 등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 · 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중점 추진분야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 대책 △교통대책 △안전대책 △근로자지원 대책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 △보건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이다.
 
분야별 세부대책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종합대책 추진기간 중 물가지도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의 안정적 관리, 가격 과다 인상, 매점매석 등을 지도하고, 체불임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하여 근로자들의 생계 안정 및 권리 구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및 수송력을 점검하고 다중집합지역,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한 불법주차 단속과 연휴기간 공공기관 주차장(83개소, 2888면) 무료 개방 등 귀성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도 수립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다누비 기동대를 활용해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결식아동에 대한 사전보호 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보호도 병행한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을 포함하여 28개 전 부서에서는 추석명절 이전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9일부터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 유동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는 정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9. 22. ~ 9. 26) 중에는 구청 당직실과는 별도로 비상진료반 등 5개반 60명정도 상시 근무하는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비상진료, 관광안내, 불편신고 접수, 쓰레기와 상하수도 민원 처리 등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민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전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등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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