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대학교 소운동장에서 개최한 '2018년 오산시 청년 취업박람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오산시‧고용노동부 평택지청‧오산대‧한신대‧오산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여 개최됐다.

각 업체별 부스마다 취업정보, 상담, 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취업카드, 지문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과, 한국무역협회 해외취업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국가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동나비엔, 동양이엔피, KT 서비스, 유니클로 등 총 30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서 400여명의 참여자 중 총 288명이 면접에 참여하였고 그 중 현장에서 95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관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국가적 문제인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차원에서 노력할 것이고 행사에 참여한 청년 중 미 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조속히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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