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평소 주말보다 줄었다. 삼교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는 2225건으로 전체 주말 2272건 보다 감소했다. 일평균 사망자수도 1.6명으로 평소 주말 2.0명보다 16.1% 줄었다.
반면 추석 교통사고 부상자수는 1248명으로 평소 주말(1075명)보다 16.1% 늘었다.
음주운전 사고자 연령은 30대가 31.9%로 가장 높았다. 20대가 26.1%, 40대가 21.7%, 50대가 16.1% 순으로 집계됐다.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도 평소보다 빈발했다. 추석 연휴기간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21건으로 평소 주말(19건)대비 13.4% 많았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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