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추석을 맞이해 개최한 ‘추석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가위 특별 행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휘모리잡가, 대금정악과 같은 전통음악 공연부터 전통공예품 만들기, 차(茶) 문화 배우기, 한복 입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참여한 ‘대금정악’ ‘휘모리잡가’ 등 예술 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이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22~23일 양일에 걸쳐 한복 체험도 진행돼 많은 여객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 공연에는 양일간 총 2310명이 관람했으며, 체험 이벤트에는 총 821명이 참여했다”며, “향후에도 인천시 무형문화재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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