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우루과이전 (서울월드컵경기장), 10월 16일 파나마전 (천안종합운동장)

손흥민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KFA(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우루과이전(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파나마전(16일, 천안종합운동장)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티켓은 오후 2시부터, KEB하나은행은 오전 9시부터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FA는 10월 A매치에도 축구팬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특별석을 기획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자리는 경기당 23석 한정으로 35만원에 판매되는 ‘프리미엄S’로 지난 9월 칠레전에 첫 선을 보여 발매와 동시에 매진되어 화제가 됐다. ‘프리미엄S’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대표팀 버스와 락커룸을 둘러볼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과 단체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우루과이전에만 운영되는 ‘커플펍’도 흥미롭다. 이 좌석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남쪽 스카이박스에 위치한 테이블석으로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2인 이상만 구입 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당 15만원이다.

 

이밖에도 대표팀 유니폼과 뷔페를 주는 ‘프리미엄A’(20만원, 우루과이전만 판매)와 유니폼이 제공되는 ‘프리미엄B’(15만원) 그리고 나이키 정품 유니폼티셔츠를 제공하는 ‘선수팬덤존’(6~10만원)까지 다양한 특별석이 판매된다.

 

일반석은 2등석 3만원, 3등석과 북쪽 응원석 레드존은 2만원이다. 1등석은 파나마전은 5만원이며 우루과이전은 구역에 따라 4~6만원으로 가격이 세분화됐다.

 

할인은 1등석과 2등석 일부에 적용된다. K리그 시즌권 소지자는 1등석과 2등석을 40%, 초중고생과 장애인은 2등석에 한해 각각 30%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모든 할인 혜택은 본인에 한정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적용된다.

 

한편, 경기 당일 현장 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는 경우 오후 2시부터 각 경기장 매표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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