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해주기로 해 가족들의 유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0월 한 달 간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복한 우리가족사진’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촬영한 가족사진을 액자로 제작해주고, 중학교 입학 시 필요한 증명사진 등도 함께 선물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 간의 지원이 필요한 6학년 졸업예정 아동 가구다.

진행은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스폿라이트 전주점(대표 이숭우)의 후원을 받는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세~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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