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활동의 일환으로 와촌 삽사리테마파크 일대에서 삽살개 체험과 농장체험학습 등을 실시했다.
짝꿍 삽살개와 산책, 훈련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을 느끼며, 자신의 숨은 소질을 발견할 수 있었고 농장에서 과일 및 채소 수확하면서 수확의 기쁨과 농사에 대한 직업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삽살개를 귀여워하고 짝꿍이 돼 산책하는 모습에서 직업 탐색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 자율성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꿈꾸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인식 및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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