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T1) 서편을 사용하던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동편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또 자녀 셋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에게 주차료의 50%를 감면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 K, L, M 카운터를 사용했던 아시아나항공이 재단장 공사를 마친 동편 A, B, C 카운터로 이전한다. 아시아나 항공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 라운지의 위치도 함께 이전한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현재 서편 43번과 28번 인근에서 동편 11번과 26번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다.

동편 카운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터미널과 여객기 간 거리가 다른 게이트보다 비교적 짧다는 점에서 1터미널의 메인 카운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내달부터 미성년 자녀 셋을 둔 다자녀 가족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경우 주차료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주차료를 감면 받으려면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차량 등록은 가구당 1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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