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남원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29일 동충동 구시청사 부지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청소년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퓨전국악, 댄스 동아리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끼를 표출하는 청소년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수련관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2,648.77㎡ 규모로 건립됐다.

여기에는 북카페,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VR(가상현실)체험, 프로그램실, 요리교실, 체육관, 실내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어져 있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가 함께 입주해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취미개발 등 건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마련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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