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인적 쇄신에 대한 전권을 받은 전원책 변호사가 2"내일(3)까지는 외부위원 영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강특위 외부 위원 3명의 선임권을 한국당에 요구했고, 김병준 비대위원장 역시 이를 수락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부 인사들에 대한 막판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주 안에 영입이 확정된 인사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전체 조강특위 위원 7명 가운데 자신을 제외한 외부 인사 3명의 선임권을 요구했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수락하면서 전 변호사에게 전례 없는 권한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비대위 회의에서 조강특위 구성과 관련해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고 객관적인 인사를 모셔서 그분에게 전례 없는 권한을 부여해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면서 조강특위 인선에서 외부 인사에게 막대한 권한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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