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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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육군 상병으로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미래 전투 수행 체계시연으로 늠름한 모습을 뽐냈다.

 

지난 1일 오후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행사 중 옥택연이 국군의 미래 전투 수행 체계시연에 나섰다.

 

미래 전투 수행 체계 시연은 국군이 전력화한 최신 무기 체계와 함께 앞으로 전력화할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옥택연이 워리어 플랫폼, 즉 개선된 전투 장구류 등으로 포함한 개인 전투 기반 체계를 착용한 채 기동 바이크를 타고 광장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큰 박수로 맞이했다. 옥택연의 성실한 군 생활을 높이 평가한 행사 주최 측의 추천으로 참가했다는 후문이다.

 

옥택연은 국가적 행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다른 부대 장병들과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연습했다. 육군이 전력화하려는 워리어 플랫폼을 국민에게 알리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남은 군 생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였지만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재활 끝에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이로 인해 대중들에게 개념 스타’ ‘평생 까방권 소시자등으로 불리며 호감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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