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선발 김민-LG선발 배재준

LG 선발 배재준 투수 [KBO]
LG 선발 배재준 투수 [KBO]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2일 잠실구장에선 LG와 KT가 시즌 15차전을 갖는다.

 

3연패를 당한 LG는 8위로 추락했고, KT도 3연패를 당하며 간신히 9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LG는 지난 주 1승 5패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갔다. 

 

KT는 지난 28일 삼성과 무승부를 하면서 탈꼴찌에 성공, NC에 0.5경기 앞선 9위가 됐다. 이후 NC도 연패에 빠지면서 반 경기 차 9위를 이어가고 있다.

4년 연속 최하위는 모면하려는 KT의 동기 부여가 더 커 보인다. KT는 올해 신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민이 선발로 등판한다.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김민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9월 26일 KIA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3승째를 따냈다. LG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7월 27일 LG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좋은 기억을 되살려 LG를 만난다.

 

한편 LG 선발은 배재준이다. 올 시즌 15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임시 선발과 불펜을 번갈아가며 때때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26일 SK전에서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운은 없었다. 9월에 6경기에 등판해 15.2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87로 잘 던졌다. 올해 KT 상대로 3경기에서 5.2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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