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정진해)와 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경진)는 지난달 28일 전주중앙살림광장에서 위기(가출)청소년 조기 발굴과 청소년쉼터 홍보를 위해 가을맞이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했다.

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상태이거나 일정한 거처가 없어 각종 비행과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3개월 이내의 단기보호를 통해 가정 및 사회에 복귀시키는 역할을 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시설 이용은 위기·가출청소년들은 3개월씩 2회에 한해 연장 이용할 수 있어 최장 9개월까지 단기청소년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정진해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위기(가출)청소년들을 보호·선도하는 청소년쉼터로써의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아이들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전주한울안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향후에도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방안 및 든든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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