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캡쳐 화면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캡쳐 화면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신문 인터넷 방송 일요서울TV 시사토크쇼 주간 박종진’ 2회가 2일 공개됐다.

방송에는 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 이양수 의원이 단독으로 출연해 MC 박종진과 함께 심재철 의원의 비공개 재정정보 공개 사건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 의원은 검찰의 심 의원실 압수수색에 대해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국회의 권한과 책임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행정부에서 시도한 헌정사상 처음있는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심 의원의 과거 논란거리들을 끄집어 내 공격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진실을 덮기 위한 하나의 술책이라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사건의 본질에 대해 이 문제의 본질은 국정 감사를 준비하는 국회의원이 자료를 확보 했는데 그 자료가 청와대를 힘들게 하는 자료일 수 있다고 해서 국가기관인 기재부가 국가기관인 검찰에 고발을 해서 국가기관인 법원이 영장을 발부해서 압수수색을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청와대에 기재부와 검찰과 법원의 눈치보기라고 지적했다.

방송에서 이 의원은 심 의원을 공격하며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옹호하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민주당 의원들, 국회에 대한 자해행위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입장 바뀌어서 나중에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일 당하면 대한민국 국회가 올바로 설수 있겠냐라며 선진국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독재국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 땅에서 일어나고 있다. 한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주간 박종진은 일주일여 만에 이미 조회수 6만회를 넘겼다. 당시 출연자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이봉규 시사평론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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