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개천절인 3일 강원도 영서와 산간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밑돌며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3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영서와 산간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0.5도, 평창(용평) 1.3도, 횡성(안흥) 2.2도, 삼척(하장) 2.4도, 철원(김화) 3.1도, 평창(면온) 3.6도, 화천(사내) 3.7도, 태백 3.7도 등으로 5도 아래를 밑돌았다. 

한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서 22~24도, 산간 18~21도, 동해안 22~23도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영서와 산간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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