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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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3일 오전 82분경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A(66)씨가 몰던 K5승용차와 B(67)씨의 K7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K5승용차가 단지 내 주차된 차량 9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으며, 운전자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제동장치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중 주차된 차량의 핸드브레이크가 풀려 있어 연이어 밀리면서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와 B씨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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