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제4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의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한전(KEPCO)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18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

한전 본사가 위치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BIXPO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교류를 확산시키고자 2015년에 처음 개최됐다.

이후 세 번의 박람회를 거치며 BIXPO는 전시 규모와 참가기업 수, 수출 상담 실적 등이 대폭 늘어났고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전 외 60개 에너지밸리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상담관에서는 상담 부스를 설치해 회사소개, 채용계획, 모집요강 등을 안내하고 특별히 지역 출신 우수 신입사원들이 상담에 나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입사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한전과 협력관계에 있는 에너지 신산업 우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한전은 "BIXPO 2018은 박람회 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및 가면끼왕 선발대회 등을 개최해 광주, 전남 지역에 문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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