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문 임승환, 사회복지부문 박영돈, 산업경제부문 이창언 선정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산시민상에 문화체육부문 임승환 씨(57세), 사회복지부문 박영돈 씨(61세), 산업경제부문 이창언 씨(58세)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산시민상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21일간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일반 시민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 접수를 했으며, 후보자에 대해 심도 있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임승환 씨.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임승환 씨.

 

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임승환 씨는 한국화술교육회 경북회장과 한국청소년신문사 논설주간을 역임하는 동안 대학, 사회교육 현장에서 각종 스피치 교육, 칼럼 등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으며 각종 한국어 관련 연구위원 및 우리말대회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산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외에도 국제 리더십 스피치협회 중앙연수원장으로 활동하며 스피치의 중요성과 언어지도를 통한 우리말 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 단체, 공공기관 등의 초청 강의를 통해 전국을 돌며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중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영돈 씨.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중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영돈 씨.

 

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중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영돈 씨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4년에 걸쳐 쌀 15,000kg, 연탄 50,000장, 각종 생활필수품 등을 지역 내 불우이웃, 독거노인과 저소득 아동 등에 기부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했고 연말연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을 수시 방문해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경로잔치를 개최해 어른들을 공경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타의 모범이 됐다. 이외에도 중방동 복지협의체 위원장과 경산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각종 시 단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산시 사회복지 향상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교수 이창언 씨.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교수 이창언 씨.

 

산업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교수 이창언 씨는 경산시 K뷰티 화장품산업추진단장으로 활동하며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의 국가지원 사업화, 베트남·중국 등의 화장품 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주도 등을 통해 경산시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과 산학연과제를 수행해 제품개발 노하우 기업 이전으로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각종 화장품 산업 관련 연구·기술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해외 연구소, 기업, 대학 등과의 교류를 통해 K뷰티 화장품산업이 경산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해 경산시 산업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을 시작으로 현재의 통합 경산시에 이르기까지 30여 년간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왔으며, 지난 2017년까지 총4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년도 경산시민상은 오는 10월 1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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