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현충시설‘10월’“향산 고택 (향산 이만도 선생 생가)”
우리지역 현충시설‘10월’“향산 고택 (향산 이만도 선생 생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이 ‘2018년 10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향산고택을 선정했다.

4일 지청에 따르면 향산고택은 순국으로 일제에 저항한 향산 이만도 선생의 생가이자 3대의 걸친 독립운동가문의 자부심이 깃든 독립운동 현충시설이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09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향산 이만도 선생(1842 ~ 1910)은 1896년 선성의진의 의병대장으로 활동했으며, 1905년 을사늑약 파기와 을사오적 처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렸다.

1910년 경술국치 후 일제통치를 부정하며 24일 단식 끝에 순국했다.

이에 국가는 선생의 업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월 지청 SNS(경북북부보훈지청)를 통해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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