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ㆍ소통으로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

원자력환경공단이 동인내과와 공동으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이 동인내과와 공동으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동인내과와 공동으로 지난 2일 방폐장 주변지역인 경주시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북면발전협의회, 경주동인내과, 효청보건고, 공단 청정누리봉사단 등 50여명이 힘을 보탰다.

경주 동인내과는 양북면 지역 65세 이상 의료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검사등 일반검진과 영양제 투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동절기를 앞두고 위기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상비약을 개별 포장해 제공했다. 효청보건고 교사와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각종 검진과 영양제 투여 등을 도왔다.

공단 청정누리봉사단 자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 의료봉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차성수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할수 있도록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국민소통으로 신뢰를 얻는 것이 방폐물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책무이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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