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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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4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25호 태풍 콩레이의 남해상 통과가 예상 됨에 따라 오후 6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했다.

정부는 해안 저지대 침수, 하천범람, 산사태 붕괴, 축대·옹벽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관광객·야영객·낚시객에게는 사전에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

정부는 또 가정 하수구와 배수로의 퇴적물을 사전에 정비하는 한편 배수펌프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하천둔치 주차장 차량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사전에 해당 주차장을 통제하거나 이동 조치하도록 안내한다. 견인도 추진한다.

태풍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해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정부는 남부지방의 해안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점검을 실시한다. 모래주머니, 방수판 등을 사전에 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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