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4일 국방기술품질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유류의 시험분석 관련 투명성 제고 와 공동 연구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기관 지정 ▲군수품 관련 시험분석 결과 상호 공유 ▲시험분석 정보체계의 운영 및 발전협력 ▲군수품 상용화 또는 상용기술 활용과 관련한 기술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 전문가 풀 참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석유관리원은 군수품 시험성적 공유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절차 간소화와 성적서 위․변조 방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군에서 사용하는 유류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국방 예산 낭비뿐 아니라 국방력 약화와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 유류의 품질관리를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