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첫 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자활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광주지부장 도제 스님,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민선7기 자활사업 비전 및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선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자활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광주지부장 도제 스님,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민선7기 자활사업 비전 및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선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5일 빛고을체육관에서 광주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을 향한 희망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성공을 다짐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시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선포식, 자활유공자 표창,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가 자활기금 1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자활생산품 공동브랜드 ‘소소드림’ 선포식과 함께 제품으로 수제청, 건강즙, 수제비누, 우리밀쿠키 등이 첫 선을 보여 향후 광주시 자활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소드림’은 ‘소비자에게 작은 웃음을 드리는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활생산품은 경제적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물품으로, 제품의 우수성에 비해 사회적 편견 및 판로 미확보 등으로 그동안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자활생산품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브랜드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자리 시장으로서 자활사업의 현장은 그 어느 곳보다 깊이 있게 살펴가야 할 분야다”며 “자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접근법으로 미래의 광주가 자활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을 위해 광역자활센터 1곳과 지역자활센터 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1600여 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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