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익산 관음사 청년회(회장 이강자)는 5일 익산시를 방문해 공양미 1300kg(3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공양미는 익산 관음사 청년회에서 제1회 공양미 콘서트를 맞이하여 불교 신도들에게 후원 받은 공양미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강자 청년회 회장은 “쌀 한 톨이라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넉넉한 마음을 갖고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 공양미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속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공양미 콘서트는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을 모실 관음전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 관음사 앞마당에서 불교 신도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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