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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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남성이 자신의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또 함께 있던 20대 여동생도 흉기로 찔렀다. 둘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어머니는 끝내 숨졌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A(28)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42분경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어머니 B(56)씨의 복부와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어머니 B씨와 여동생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B씨는 끝내 숨지고 C씨는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가족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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