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

게리 산체스(26·뉴욕 양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2회초 솔로 홈런을 친 후 7회 3점포를 터뜨렸다. [뉴시스]
게리 산체스(26·뉴욕 양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2회초 솔로 홈런을 친 후 7회 3점포를 터뜨렸다.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설욕전을 펼쳤다.

양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1차전을 아쉽게 패한 양키스는 2차전에서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호투와 2방의 홈런을 터뜨린 게리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제압했다.

다나카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산체스는 2회초 솔로 홈런, 7회 3점포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에런 저지는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5회 이후에 2안타를 치는데 그쳐 무릎을 꿇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휴스턴은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휴스턴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빈 곤잘레스는 6회말 결승 2루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3회초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3안타의 빈공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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