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콘셉트로 「2018 포항시 생활문화페스티벌」과 연계 진행

‘Busking 한 DAY(버스킹 한 데이)’ 포스터.
‘Busking 한 DAY(버스킹 한 데이)’ 포스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문화재단이 오는 12일 오후 8시 포항시 청춘대로 소공연장(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거리공연 투어프로그램 ‘Busking 한 DAY(버스킹 한 데이)’ 10월 공연을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10월은 ‘2018 포항시 생활문화페스티벌’과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생활문화’를 콘셉트로 거리 공연을 펼친다.

포항시에서 활동 중인 8년차 하모니카 동아리 ‘GO&GO 하모니카 앙상블’의 하모니카 합주를 시작으로 학생, 직장인 멤버로 구성된 ‘하루’가 ‘그대와 나 설레임’, ‘Halo’ 등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초청공연으로 전 세계에서 몇 명 없는 루퍼를 사용하는 첼로 연주자인 ‘브로박’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도 주목할 만하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본업과 문화예술 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공연팀의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포항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올바른 거리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usking 한 DAY’는 포항문화재단이 올바른 거리공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한 버스킹 투어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월 1회씩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영일대 해수욕장 등 포항 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직장인, 가을소풍 등 월별로 다른 콘셉트를 정해 특색 있는 거리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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