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백리향, 화정동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 등 3곳 선정

정부광주지방합도청사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정부광주지방합도청사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8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에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백리향, 화정동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 등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아름답고 매력 있는 도시경관 자원을 보전하고 장려하기 위해 광주시가 2006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공공·민간·주거부문으로 나눠 아름다운 도시문화 경관에 기여한 대지 내 조경, 벽면·옥상녹화, 공개공지 조성, 가로공원 ․ 쌈지공원 조성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1일부터 한 달 동안 공모를 진행해 공공건축물, 민간건축물, 주거부문에 총 28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공공성, 기능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각 분야별 1개 작품을 선정했다.

▲공공건축물 부문에 선정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는 시민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청사 전면의 조경공간이 ▲민간건축물 부문의 ‘백리향’은 주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지공간 조성 ▲주거부문의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조형물, 다양한 나무를 심은 조경공간을 아파트 거주민 뿐 아니라 외부 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시설물에는 기념동패가 부착된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부대행사의 하나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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