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이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업소득 향상에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작업 기계화로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들이 농작업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

단, 일요일에는 중부임대사업소 풀가동 운영키로 했다.
 
가을 영농철 임대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작업 중복을 피해 적기에 농작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3일전에 예약서비스 운영 중이다.

따라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예약을 하면 임대농기계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다.

군은 농가의 수요조사와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 총 22종 845대의 농기계를 확보 보유하여 고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비용을 최소화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임대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임대 사업소내에서 상시 상영해 안전의식을 고취 중이다. 

또 농기계 조작미숙과 음주 시 사고예방을 위해 농기계를 반출하지 않는 점을 농가들에게 주지시키는 데 만전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말에도 농업인이 농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현장지도 활동 강화를 통해 농작업 무사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 부터 2018년 까지 권역별로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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