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뉴욕 양키스의 승자와 ALCS 대결

ALCS에 진출한 휴스턴 에스트로스 [뉴시스]
ALCS에 진출한 휴스턴 에스트로스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다웠다.

 

휴스턴은 클리브랜드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3연승으로 간단히 제압.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9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경기 후반 응집력을 발휘해 11-3으로 승리했다.

 

MVP는 휴스턴의 조지 스프링어(29)였다. 이날 스프링어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5회 동점 홈런을 날린 스프링어는 8회 솔로포까지 추가했다. 동시에 개인 포스트시즌 통산 10홈런 기록. 팀 역대 포스트시즌 홈런 1위에 올랐다. 스프링어의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은 8회에만 대거 6득점했다.

 

한편, 휴스턴의 맞상대를 결정하는 뉴욕 양키스 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는 현재 9회초 보스턴이 14-1로 크게 앞서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이제 양 팀의 혈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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