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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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채 재판을 받고 있는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44)씨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9일 법원에 따르면 변 씨는 지난 5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에 보석을 청구했다.

변 씨는 지난 2016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25쪽 분량의 저서 '손석희의 저주'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손 사장과 태블릿PC 보도를 한 JTBC 기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JTBC 사옥, 손 사장의 집, 손 사장 가족이 다니는 성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위협을 한 혐의도 받았다.

변 씨 측 변호인은 지난 15차 공판에서 태블릿에는 한글 수정 기능이 없는데 그걸 통해 수정했다는 보도는 있을 수 없다며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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