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N 예능 '둥지탈출3', 세 번째 남편과 입양한 두 딸과의 행복한 삶 보여줘

배우 이아현 [뉴시스]
배우 이아현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배우 이아현이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세 번째 결혼 상대는 재미교포인 스티븐 리.

 

이아현은 그는 지난 1997년, 2011년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첫 번째 결혼은 3살 연상의 회사원과 했으나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번째 결혼은 2006년. 당시 이아현은 현재 두 딸 이유주와 이유라를 입양했다.

 

하지만 2011년 남편의 사업실패와 마약혐의 등으로 다시 파경을 맞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스티븐 리와 이아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아현은 남편 스티븐 리와 입양한 두 딸 이유주, 이유라 양과의 행복한 현재 삶을 보여줬다.
 

이아현은 '살림 고수'답게 특급 노하우를 방출하며 구석 구석 깔끔한 청소를 시작했다.

 

이아현의 남편 스티븐 리는 "나중에 치워도 되는데 꼭 바로바로 한다"며 아내의 깔끔한 성격을 은근히 자랑했다.

 

딸 유라도 이아현의 ‘정리벽’을 물려받은 것처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9살 유라는 완벽한 각으로 이불을 개늑나 하면 방에 비치된 휴지와 쓰레기통까지 완벽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아현은 "남편은 애들을 되게 잘 챙긴다. 물론 내가 예쁘니까 우리 아이들도 예뻐하겠지만 우리 애들 되게 예뻐하고, 잘 챙기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내가 막 애들 혼낼 때 옆에서 중재해주고, 좋은 쪽으로만 항상 해석하려고 하는 남편이다"라며 자랑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 번의 결혼에도 불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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