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양키스 상대 2승 1패 우위...현재 4차전 진행중

MLB 포스트시즌 대진표 [MLB.COM]
MLB 포스트시즌 대진표 [MLB.COM]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2018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서서히 압축돼 가고 있다.

 

우선 작년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클리블랜드를 3승 0패로 가볍게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 선착했다. 휴스턴은 3경기에서 총 21득점, 6실점의 이상적인 투타 밸런스를 자랑했다. 현지 전문가들이 휴스턴을 우승 후보 '0'순위로 지목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네셔널리그는 챔피언십 대진이 이미 완성됐다. 작년 휴스턴에게 아쉽게 패배한 LA다저스가 올해도 네셔널리그 챔피언십에 올라갔다. 애틀랜타를 3승 1패로 따돌린 LA다저스는 작년 설욕을 되갚을 수 있을까.

 

LA다저스의 챔피언십 상대는 밀워키다. 밀워키 또한 콜로라도를 3승 0패로 가볍게 따돌리고 올라왔다. 3경기 동안 총 13득점, 2실점을 하여 휴스턴보다 더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과시하고 있다. 양팀은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7전 4선승제의 네셔널리그 챔피언십에 돌입하게 된다.

 

남은 한 자리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휴스턴의 상대가 될 팀이다. 현재 치열한 혈투를 펴고 있는 '전통의 강호', '전통의 라이벌'인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 중 한 팀이 올라가게 된다.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로 보스턴 우위.

 

양팀은 현재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부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돌입했다.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보스턴이 선취점을 얻어 3:0으로 앞서고 있다. 양키스 선발은 사바시아, 보스턴은 포셀로가 나섰다.

 

어느 팀이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박빙의 라이벌 전인 만큼, 시리즈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의 '연패'일까', '보스턴 혹은 양키스의 명가 재건일까', 'LA다저스의 설욕일까',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한 밀워키의 반란일까'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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