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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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중국해군은 중국 해군도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 사열에 자국 함정을 보내지 않기로 우리 해군에 알렸다. 일본 해상자위대에 이어서 두 번째다.

10일 해군은 오는 11부터 열리는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중국 최신형 이지스 구축함인 정저우(鄭州)함이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군은 함정은 파견되지 않지만 대표단은 예정대로 자리에 함께 한다.

정저우함은 길이 155m, 폭 17m로, 단독 혹은 해군기지 병력과 합세해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하고 원거리 경계 및 탐지 활동이 가능하며, 방공작전 능력도 구비된 최신식 함정이다.

중국 함정까지 불참의사를 전하면서 이번 제주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외국군은 12개국, 함정 19척, 각국 해군 대표단은 총 46개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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