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관내 거주 주민 대상...기초반 및 심화반 30여명 모집

(사진제공=광주 북구)
(사진제공=광주 북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휘파람 불 듯 신명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18 생생통통(生生通通) 여성친화 플래너’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생통통 여성친화 플래너’는 여성친화마을 사업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정책제안 등을 통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여성가족과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오미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여성커뮤니티센터(효죽공영주차장 3층)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여성의 눈으로 마을을 보다 ▲함께하는 마을네트워크 사례 ▲꿈이 있는 삶(액션플랜) 등 여성친화 전문가 교육과 함께 우리지역 마을탐방 등 현장학습을 가미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여성친화 플래너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다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여성친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시 주관 여성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10년 연속 수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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