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경비함정이, 금당도 인근해상에서 기관손상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를 구조 예인하고있다
완도해경 경비함정이, 금당도 인근해상에서 기관손상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를 구조 예인하고있다

[일요서울ㅣ완도 김영승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9일 금당도 인근해상에서 기관이손상되어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08시 30분경 장흥군 회진항에서 출항해 완도군 금당도 남서방 인근해상에 도착하여 낚시를 하던 G호(0.32톤, 콤비보트, 승선원 3명)가 10시 40분경 프로펠러에 홋줄이 걸려 기어 박스가 고장나자 회진파출소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신고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25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의 안전상태와 구명조끼착용을 확인한 후 11시 30분 G호를 회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김영암 서장은 “기관손상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인근어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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