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가 초・중・고등학생 대상 공무원 진로체험을 연중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익산시청 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직업탐색, 공무원이 알고 싶다’에 더욱 생생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이 꿈인 학생들에게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공무원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진로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을 시행, 학생과 선생님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익산시청 공무원 진로체험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 공무원 자세히 알기, ‘멘토와의 대화’ 진로 멘토 특강, 고등학교 특별전형 1:1 멘토 상담, 직업 청사진&나만의 명함 그리기, 똑똑 시장실 프로그램, ‘행복한 익산시,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정책기획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견학, 재난종합상황실 방독면 체험, 친절 민원 안내 체험, 과학영농시설 견학, 작물(국화)재배 체험 등 익산시청의 부서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에 대한 생생한 현장 체험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진로체험을 통한 미래직업 설계에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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