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공식 명칭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평일 경기 시작 시간 30분 늦춰져...오후 7시 30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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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2018~2019시즌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는 SK텔레콤이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0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SK텔레콤과 2018~2019시즌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했다.


2007~2008시즌 이후 2번째로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 타이틀스폰서를 하는 관례를 따랐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다. 향후 KBL과 SK텔레콤은 리그 흥행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광고 권한 및 기타 제작물 등에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는다.


프로농구는 13일 디펜딩챔피언 서울 SK와 원주 D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장정에 돌입한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19일까지 열린다.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소화한다.


12월31일 오후 10시에 시작해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이하는 '농구영신 매치'는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 LG-부산 KT의 경기로 정해졌다. 


전주 KCC는 제2연고지 군산에서 총 6차례 경기를 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20일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평일 경기 시작 시간이 종전보다 30분 늦춰져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보다 많은 팬들이 일과를 마치고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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