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지난해(2017년)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행사에서 개막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성구청
지난해(2017년)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행사에서 개막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13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배/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2018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이하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나눔의 기적! 배려의 감동! 여기는 행복공동체 수성구입니다’를 주제로 40여개의 복지, 건강, 상담, 먹거리 등 차별화된 부스를 통해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골고루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공동체 수성구를 다 같이 누리고자하는 의미를 담은 배려석을 VIP석보다 앞에 준비하여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즐기는 복지한마당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여성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는 주민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놀이동산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전통놀이체험으로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공간을 만든다.

복지종사자 및 착한나눔가게에 대한 복지유공자 표창을 통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성구민들의 십시일반 기부인 희망나눔 천사계좌 사업으로 100명의 지역 저소득 청소년에게 5000만원의 사랑장학금 전달식도 가진다.

식전행사로는 수성구청소년지도위원회와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청소년 청소년보호캠페인을 열기도 한다.

또한 복지한마당 체험부스를 10개 이상 체험한 분들에게는 수성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도 적립되니, 복지를 더 가까이서 직접 실천하는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복지한마당은 복지라는 매개를 통해 지역주민과 민·관이 배려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축제로 기획했으니 수성못 나들이로 가을을 만끽하면서 행복공동체 수성구의 복지도 즐기실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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