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가 11~18일 시민청에서 열린다. 사진은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어린이.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가 11~18일 시민청에서 열린다. 사진은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어린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줄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가 1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일반시민에게 물맛을 객관적으로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물과 맛있는 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민청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생수 등 3가지 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객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아리수와 시중 유통되고 있는 생수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진행된다.

블라인드 테스트 후에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용수와의 가격, 성분 비교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서울 책방 옆에서 10월 11일 오전 11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으로 머그컵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민들의 물 맛 체험 모습 등을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페이스북에서 통해 중계한다.

<정보 출처 =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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