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 마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 자원순환과가 지난 9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인 재활용품 집하장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주택과 아파트 등 일반가정에서 수거한 폐형광등은 종류별로 선별된 후 재활용업체로 운반된다. 폐형광등은 한 개 당 25mg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어 신경계 손상 및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폐형광등의 배출과 수거에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에 폐형광등 수거함을 비치하고 시민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전용수거차량을 확보해 운송에 따른 파손을 최소화한 결과, 2017년 49만개, 2018년 7월까지 20만개를 재활용하고 있다.

김해경 자원순환과장은 “전 직원이 휴일도 반납하고 폐형광등 선별 체험에 참여해 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폐형광등 선별체험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가 있었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여부에 따라 소중한 자원으로 탈바꿈 될 수 있음을 한 번 더 강조했다.

경산시 자원순환과가 페형광등 선별 체험을 하고 있다.
경산시 자원순환과가 페형광등 선별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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