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매현장
벼 수매현장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 6,623톤(165,820포대/40kg)을 오는 12월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규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대금은 올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 내 지급한다.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에 따라 지난 5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전년과 달라진 점을 중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달라진 점은 친환경 벼 시범매입(1만포대)은 1등급 기준으로 합불 판정과 농약잔류검사 등을 실시하며 특등가격으로 매입한다.

농약검출 농가는 인증취소는 물론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품종검정제를 도입 타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에 대해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 출하 시 톤백포대(800kg)는 헌 포장재가 사용이 금지되고, 소형포장재(40kg)의 경우 지난해 사용분에 한해 올해 1회만 재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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