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11일 남원시청 로비에서 자활생산품을 판매하는 순회장터를 열었다.

이번 순회장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하여  전라북도 14개 시·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들을 시·군마다 순회하면서 부스를 설치해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했다.

시는 순회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과자류·두유·두부․달걀․김치 등의 식료품과 수산물, 차류, 장류, 수공예품, 참기름, 누룽지 등 총 35종으로 품질도 우수하고 값도 저렴하다고 밝혔다.

특히 달걀의 경우 청란, 유정란, 백란 등 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생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도내 자활생산품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자활생산품 판매의 계기 마련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의 매출액 증가로 저소득층 자활근로자가 자립하는데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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