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제22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시·도의원, 각급기관장과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와 전주시 6개 노인복지관, 전주시 3개 시니어클럽이 함께 주관하고 전북은행이 후원했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장영순 (사)전주농악보존회 이사장의 설장고 공연과 전주시니어클럽 연예봉사단의 노래와 한국무용공연 등 25명의 어르신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박만봉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한조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덕진수석부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했으며, 청려지팡이 수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특히, 이날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의용 어르신(남, 호성동 거주)에게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청려지팡이를 선사했으며, 전영배 지회장은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평화와 미래의 번영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하심과 행운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전주는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는 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늘 웃음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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