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는 11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사 전북 지사 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매뉴얼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매뉴얼이 제정됨에 따라 대규모 재난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기관 간 업무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점검했다.

이와 관련,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지자체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등을 중심으로 설치·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 총괄·조정기구이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지원단장으로 지명했다.

정상택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원단 구성기관 간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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